연중 제33주일 ‘다’해(루카 21,5-19)
전례력으로 한 해가 저물고, 다시 새로운 한 해가 대림절로 다가온다. 오늘 복음을 통해서 우리는 우리의 궁극적 기다림인 종말의 현실을 묵상한다. 전례 복음은 예수님께서 공생활을 마치시려는 시점, 곧 수난과 죽음을 앞둔 시점에 파스카 축제를 지내러 예루살렘에 올라가 성전 쪽에 계시던 상황을 배경으로 한다. 마태오나 마르코 등 공관 복음사가들은 오늘 복음의 내용을 공동으로 전한다. 복음의 ‘성전파괴의 예고’는

